Simon Needham_@human.kind.photography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하얀 털을 뽐내며 위엄 있는 자태를 발산하고 있는 백사자의 남다른 아우라가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해리스미스에 위치한 글렌 개리프 사자보호구역(Glen Garriff Lion Conservation)에서 포착된 백사자 사진이 공개됐는데요.
사진 작가 사이먼 니드햄(Simon Needham)이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이 사진 속에는 새하얀 갈기를 한껏 휘날리며 남다른 아우라를 발산하는 중인 백사자 모습이 담겨 있었죠.
무엇보다도 위풍당당하면서도 위엄 있는 자태를 마음껏 발산하고 있는 백사자의 모습에서 밀림의 왕 조건이 무엇인지 짐작하게 하는데요.
Simon Needham_@human.kind.photography
그저 사진으로만 봤을 뿐인데도 주변을 압도하는 남다른 카리스마에 이것이 진정한 밀림의 왕 모습임을 깨닫게 합니다.
사자들이 멸종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 속에서 남다른 아우라를 뽐내며 자신의 존재 이유와 보존해야 할 이유를 사람들에게 명확하게 알리고 있는 녀석.
실제 이곳 보호구역에는 70여 마리의 사자들이 살고 있으며 백사자 경우 알비노가 아닌 현지 지역에서 발현되는 희귀종이라고 합니다.
오늘날 지구상에서 사자들이 위협 받는 등 멸종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점에서 이 같은 멋진 사자를 오랫동안 보기 위해서는 환경을 돌보고 가꾸려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Simon Needham_@human.kind.phot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