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처럼 몸 웅크린 채 가만 있는 고슴도치랑 놀고 싶었던 강아지가 꼬리 흔들며 보인 반응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5.19 11:45

애니멀플래닛逸宏李


소파 위에서 자신의 몸을 공처럼 웅크린 채로 가만히 앉아 있는 고슴도치가 있었습니다. 심심했던 시바견 강아지는 꼬리를 흔들어 보이며 뜻밖의 반응을 보였는데요.


한집에서 시바견 강아지와 고슴도치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기랑 놀자며 고슴도치 앞에서 떼쓰는 시바견 강아지 영상을 올려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평소 주도적으로 재미있는 일을 찾아서 놀고는 했던 시바견 강아지는 이날 무척이나 심심했는지 소파 위에 몸을 웅크리고 있는 고슴도치에게 다가갔죠.


시바견 강아지는 몸을 웅크리고 있는 고슴도치 앞에 누워서 "어서 일어나!", "일어나서 나랑 놀아줘!"라고 말하는 것처럼 꼬리 흔들고 짖기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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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고슴도치의 경우 놀고 싶지 않았던 것. 그래서 고슴도치는 계속해서 여전히 몸을 공처럼 웅크리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반면 시바견 강아지는 놀고 싶은 마음을 참지 못하고 몇 번이고 소파 위에서 뛰었다고 하는데요. 놀자고 하는 자와 싫다며 묵묵부답인 자의 만남.


아무리 시바견 강아지가 자기랑 놀자며 울고 또 떼를 써봐도 그렇게 고슴도치는 그저 가만히 있을 뿐이었습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코에 가시 찔릴까봐 걱정됩니다", "너무 예의 바르고 예뻐요", "정말 심심했나보네", "놀아달라고 떼쓰는 귀요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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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