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 매표소 창구 앞 칸막이에 몸 기대고 있는 고양이는 앞발로 입장권 '쓰윽' 내밀었다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5.21 14:05

애니멀플래닛twitter_@MikioKatura


어느 한 공연장 매표소 창구 앞에서 칸막이에 몸을 기댄 채로 만사 귀찮다는 듯이 앞발로 입장권을 쓰윽 내미는 고양이가 있다고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만담가 카츠라 미키오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연장 매표소 창구에서 표를 내밀고 있는 고양이 지로리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죠.


고양이 지로리가 아크릴 칸막이에 몸을 기댄 상태로 귀찮다는 듯 앞발로 손님에게 입장권을 내밀고 있는 모습이 사진에 담겨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무엇보다도 귀찮아 죽겠다는 듯한 고양이 지로리 표정은 정말 보기만 해도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어쩜 저런 표정을 지어보일 수 있을까)


애니멀플래닛twitter_@MikioKatura


고양이 지로리를 보고 싶어서 공연장에 가고 싶다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줄을 이었습니다. 시크미가 폭발할 뿐만 아니라 너무도 매력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고양이 지로리는 도둑 고양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떠돌아다니는 모습이 안타까워 잠시 매표소 안에 들여보내줬더니 그날 이후 숙식을 하고 있는데요.


어엿하게 공연장 매표소 안에서 사는 고양이가 된 지로리 본업은 낮잠 자기이며 부업으로 매표소에서 업무를 본다고 합니다.


고양이 지로리를 보기 위해 관람객이 모여들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고양이 지로리가 오랫동안 행복하기를 응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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