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에서 고양이가 자라 있는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 털 문제로 둥글게 미용한 고양이입니다"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5.31 08:34

애니멀플래닛twitter_@uk2949n


순간 뜻하지 않게 닭고기에서 고양이 얼굴이 자란 것 아니냐는 오해를 받은 고양이가 있습니다.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올해 16살된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는 한 집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닭고기에서 고양이가 자라 있는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 털 문제로 둥글게 미용한 고양이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죠.


공개된 사진 속에는 몸을 웅크리며 식빵 굽고 있는 고양이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얼굴을 뺀 나머지 온몸의 털이 모두 다 밀려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어쩌다가 고양이 몸의 털이 밀려 있는 것일까요. 사람의 나이로 따지면 80살이 된 고양이는 노화와 함께 털에 생기기 쉬운 질환들이 잇따라 생겼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uk2949n


동물병원에서 검사한 끝에 수의사는 털 깎는 것을 권유했고 이에 따라 사진 속 모습처럼 털을 밀어야만 했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털 미용한 뒤 고양이 모습이 마치 닭고기에서 고양이가 자란 것처럼 보인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에 집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고양이 사진을 올린 것.


다행히도 고양이는 둥글게 미용한 뒤에는 털로 인한 질환 등인 말끔히 사라졌고 현재는 건강하다고 하는데요. 정말 다행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비주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든 고양이 모습에 누리꾼들은 "아프지 말길", "순간 합성인 줄 알았네", "오래 오래 행복하길", "사진 보고 이해하는데 10초 걸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