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보니 TV 리모컨 야무지게 물어 뜯어 놓은 강아지…리모컨 상태 본 아빠의 반응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6.16 08:50

애니멀플래닛簡至柔


강아지를 키우다보면 조용할 날이 없는게 사실입니다. 여기 TV 리모컨을 장난감이라도 되는 줄 알았는지 처참하게 물어 뜯어 놓은 시바견 강아지가 있는데요.


누가 봐도 화날 법한 상황이지만 생각지 못한 아빠의 반응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과연 아빠는 어떤 반응을 보이셨던 걸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사 간지유(簡至柔)는 SNS를 통해 아침에 일어났더니 처참하게 물어 뜯겨진 TV 리모컨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더 이상 못 쓸 것처럼 처참하게 그리고 야무지게 물어 뜯긴 TV 리모컨과 이를 망가뜨려 놓은 범인 강아지가 모습이 담겨 있었죠.


애니멀플래닛簡至柔


아무래도 가족들이 자는 동안 심심했던 녀석이 TV 리모컨을 장난감 삼아 물어 뜯으며 가지고 놀았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TV 리모컨이 처참하게 물어 뜯겨서 새로 사야만 하는 상황에 집사 간지유는 화가 났는데요. 그런데 아빠의 반응은 의외였습니다.


아빠는 오히려 강아지에게 물어 뜯긴 TV 리모컨의 건전지를 바꿔 넣으시더니 아직은 쓸만 하다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簡至柔


강아지가 딸에 의해 혼날까봐 걱정됐던 아빠가 이를 막아주기 위해서 TV 리모컨 그래도 작동된다는 사실을 알려주고자 하신 눈치였습니다.


아빠 덕분에 강아지는 혼나는 것을 피할 수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나저나 TV 리모컨을 이렇게 만들어 놓았다면 얼마나 열심히 씹었다는 것일까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TV 리모컨과 같은 물건은 높은 곳에 놓아야 한다고 조언을 했습니다.


또한 누리꾼들은 자신도 이런 경험이 한두번 아니라며 처참하게 물어 뜯긴 마우스 등 물건들을 서로 잇따라 올려 눈길을 끌어 모았다는 후문입니다.


애니멀플래닛簡至柔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