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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태어나자 집에 새로 흔들 침대를 사다놓은 집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잠시후 이 흔들 침대의 주인은 바뀌고 말았는데요.
때아닌 아기의 흔들 침대가 자기 물건인 줄 알았는지 버젓히 들어가서 자리잡고 누워 있는 강아지가 있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사는 아기를 위해서 집에 새로 흔들 침대를 장만했다고 합니다. 아기가 울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흔들 침대에 무슨 일이 생길 줄은 꿈에도 알지 못했는데요. 하지만 잠시후 집사는 자신의 눈앞에 벌어진 상황을 보고 두 눈을 의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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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텅텅 비어 있어야 할 아기의 흔들 침대 위에 누군가가 마치 제 자리라도 되는 것 마냥 드러누워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범인은 다름 아닌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였습니다. 강아지는 마치 자신의 침대라도 되는 것처럼 독차지 않고 있었는데요.
무엇보다도 특히 흔들 침대에 달려 있는 장난감에 정신 팔린 모습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집사는 강아지의 모습에 귀여워 그만 혼내는 것을 포기했다고 합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 거기서 뭐하니?", "강아지가 점령하는 중이네", "아무래도 질투 났었나봐요", "강아지 귀여운거 인정"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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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