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보다 어리고 작은 새끼 고양이 품에 와락 끌어 안은 채로 자는 '장꾸' 고양이의 대반전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6.22 01:43

애니멀플래닛twitter_@senatetokoharu


평소 집안에서 굉장한 장난꾸러기로 통하는 주황색 고양이가 있습니다. 이 고양이는 올해 2살된 테토(Teto)라는 이름의 고양이라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집에 생후 1개월된 새끼 고양이 샤오춘(Xiaochun)이 들어오게 됐고 이후 장난꾸러기였던 고양이 테토가 180도 달라졌다고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안 각종 물건을 부수기 바쁠 정도로 장난꾸러기인 고양이 테토는 집에 처음 온 새끼 고양이 샤오춘을 보고 마음에 들었나봅니다.


불과 합사한지 얼마 안돼 함께 잠들 정도로 사이가 돈톡해진 것. 새끼 고양이 샤오춘의 입장에서도 낯선 상황 속에서 의지할 수 있는 곳이 고양이 테토 뿐이라서 그런 듯 싶습니다.


애니멀플래닛


애니멀플래닛twitter_@senatetokoharu


그렇게 둘은 세상에 둘도 없는 친한 사이가 되었는데요. 얼마나 친한지 서로 부둥켜서 안은 채로 잠들 정도로 가까워진 사이가 됐죠.


실제로 공개된 사진을 보면 두 고양이는 서로 꼭 껴안고 꿀잠을 자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는데요.


그 와중에도 새끼 고양이 샤오춘을 생각하는 고양이 테토 모습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이것이 바로 식구가 되었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들도 이렇게 친해질 수 있구나", "보는 내가 더 심쿵했어요", "너네 우정 오래 오래 변치 않길" 등의 응원을 보냈습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senatetokoharu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