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고 홀로 떠돌아다니다가 경찰서로 가게 된 강아지는 잠시후 '민원 창구' 직원(?)이 되었다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6.22 15:35

애니멀플래닛Chippewa Falls Police Department


홀로 길을 배회 중이던 어느 한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길을 지나가던 행인이 신고해준 덕분에 녀석은 구조돼 경찰서에서 지내게 됐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테이트(Tate)라는 이름을 가진 이 강아지는 미국 위스콘신 주의 치페와 폴스 마을에서 구조된 강아지라고 합니다.


발견 당시 녀석은 길을 잃었는지 홀로 떠돌아다니고 있었고 길을 지나가던 행인이 신고해준 덕분에 강아지 테이트는 구조돼 경찰서에서 지내게 된 것.


애니멀플래닛Chippewa Falls Police Department


문제는 강아지 테이트가 경찰서에 들어오자 마치 자신이 경찰서 직원이라도 되는 것처럼 행동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실제 공개된 사진을 보면 강아지 테이트는 민원 창구에서 두 발로 일어섯 마치 직원이라도 되는 것처럼 민원인들을 반겨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경찰이 주인을 찾고 있는 동안 강아지 테이트는 그렇게 민원 창구 주변을 서성이면서 자신이 진짜 직원이라도 된 것처럼 민원인들을 맞이했죠.


낯선 환경이라서 어색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잘 적응하고 또 살갑게 사람들에게 대하는 강아지 테이트 모습 너무 귀엽지 않나요.


애니멀플래닛Chippewa Falls Police Department


어쩌면 이렇게 순하고 또 사람들에게 금방 친해지는지 그저 신기하고 또 신기할 따름입니다.


한편 이후 강아지 테이트는 주인을 찾았고 주인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경찰서 직원들은 임시 직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 강아지 테이트에게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입니다.


애니멀플래닛Chippewa Falls Police Department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