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inda Cortez
마트 주차장에 버려져 홀로 비를 맞고 있는 어느 한 유기견이 있었습니다. 자신이 버림 받은 사실을 아는지 유기견은 고개를 푹 숙이며 온몸을 벌벌 떨고 있었는데요.
비제 젖어 온몸에 축 처진 유기견의 모습을 본 여성은 조심스레 담요를 내밀어 보이며 슬픔에 잠긴 유기견을 위로했습니다.
미국 노스캘로리나주에 위치한 한 마트에서 발린다 코르테즈(Valinda Cortez)라는 이름을 가진 한 여성이 고개를 숙이고 있는 유기견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유기견은 고개를 푹 숙인 상태로 주차장에서 비를 맞고 있었습니다. 유기견의 표정은 마치 삶을 포기라도 하는 듯한 상태였죠.
Valinda Cortez
비에 홀딱 젖은 상태로 온몸을 벌벌 떨고 있는 유기견의 모습을 본 그녀는 차마 외면할 수가 없었습니다.
자신의 차량으로 발걸음을 돌리 그녀는 담요 하나를 꺼내서 유기견을 덮어줬고 마트에서 먹을 사료를 사다가 눈앞에 챙겨줬는데요.
그녀의 배려에도 불구하고 이미 마음의 문이 닫힌 유기견은 좀처럼 먹지도 마시지도 않았습니다. 자신을 버리고 떠난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는 듯이 말입니다.
Valinda Cortez
이후 그녀는 2시간 동안 유기견 옆에서 함께 주인을 기다렸지만 그 어디에서도 녀석의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유기견은 구조되 보호소로 옮겨졌다고 하는데요. 시간이 흐른 지금 녀석은 새 가족에게 입양이 갔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주인이 자신을 버렸다는 충격이 너무 컸던 탓인지 좀처럼 고개를 들어 올리지 않는 녀석의 모습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처럼 강아지에게는 주인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사연이었습니다. 강아지는 함부로 버려도 되는 물건이 아닙니다.
Valinda Corte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