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강아지와 '작별 인사'하다가 그만 참아왔던 눈물 흘리는 남성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6.26 06:27

애니멀플래닛instagram_@timtebow


이별은 언제나 예기치 않게 찾아 오기 마련인데요. 아무리 이별을 한다고 해도 좀처럼 익숙해질 수 없는 감정이 바로 이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족이나 다름없는 강아지의 죽음은 세상 아픈 일인데요. 죽음을 앞두고 있는 강아지와 작별 인사한다면 어떤 말을 하고 싶으신가요.


여기 죽음을 앞두고 있는 강아지와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다가 밀려오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쏟아내는 어느 한 남성이 있어 눈시울을 붉히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축구 챔피언이자 야구 선수로 활동했던 팀 티보(Tim Tebow)는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아지와의 이별을 앞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timtebow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그는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가 병에 걸려 죽음을 앞두고 있는 상황 속에서 안락사라는 힘든 결정을 내렸습니다.


사실 자신의 욕심대로 계속해서 강아지를 치료하면 오래 살 수는 있었습니다.


문제는 하루 하루 고통의 나날을 보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안락사는 강아지를 위해 힘겹게 내린 결정이라는 점이었습니다.


그는 그렇게 이별을 앞둔 강아지를 품에 안고 있다가 결국 복받쳐 오는 감정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쏟아냈는데요.


애니멀플래닛instagram_@timtebow


사랑하는 강아지를 멀리 떠나보내야만 하는 결정이 너무 가슴 아팠습니다. 뿐만 아니라 강아지와의 이별이 너무도 힘들었기 때문인데요.


가슴이 아파도 너무 아픈 이 사연. 이별은 어디까지나 익숙해지려고 해도 익숙해질 수 없는 감정인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팀 티보는 "녀석이 아플 때마다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강아지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죠.


부디 강아지가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말고 그곳에서도 행복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슬픔 잘 이겨낼 수 있기를....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