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에게 쏘여 강아지 입이 벌겋게 부어오른 줄 알았는데…병원에 데려갔더니 수의사가 한 말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7.0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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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 다르게 입이 벌겋게 부어오른 강아지가 있습니다. 이를 뒤늦게 발견한 주인은 벌에게 쏘여 입이 부어오른 줄 알았죠.


혹시나 싶은 마음에 서둘러 강아지를 데리고 병원에 갔는데 잠시후 수의사는 주인에게 뜻밖의 말을 전합니다.


벌에게 쏘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벌이 아니라 뱀에게 물렸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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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에게 얼굴을 물려 퉁퉁 부은 강아지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데요. 사진 속에는 뱀에 물려 입 주변이 부어오른 강아지 모습이 담겨 있었죠.


무슨 영문으로 뱀에게 얼굴이 물렸는지 알 수는 없지만 아무래도 지나가던 뱀을 발견한 강아지가 무심코 건드렸다가 입 주변을 물린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나 심하게 물렸는지 강아지는 며칠 동안 밥도 물도 제대로 먹지도 마시지도 못했다고 하는데요. 다행히도 독은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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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과 입 주변이 퉁퉁 부어버린 탓에 강아지는 시무룩한 표정을 연일 지어 보였는데요. 아무래도 강아지 입장에서도 아파서 화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뱀에게 물렸다니 어떡하면 좋아", "얼굴 부은 모습이 안쓰럽네요", "벌에 쏘인 줄 알았어요", "이걸 어쩌면 좋아", "미안하지만 귀여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처럼 강아지가 뱀에게 물린 경우에는 뱀의 독이 있을 수도 있으니 빠른 시일 내에 동물병원으로 데려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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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