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다리미질 하려고 다리미판 펼쳐놓았더니 자기꺼라며 올라가 '식빵' 굽는 중인 고양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7.09 08:38

애니멀플래닛twitter_@map_u_chin


집사가 다리미질 하려고 할 때마다 뜻하지 않고 고양이와 다리미판을 두고 쟁탈전을 벌인다고 하는데요.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신기하게도 집사가 다리미질을 하려고 할 때면 어떻게 눈치 차렸는지 고양이가 먼저 잽싸게 다리미판 위에 올라가 식빵을 굽는다는 것.


사연은 이렇습니다. 고양이와 다리미판을 두고 매일 같이 쟁탈전을 벌인다는 집사가 있다고 하는데요. 하루는 옷이 너무 구겨져 있어 다리미질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다리미판을 꺼냈죠.


잠시후 집사는 자신의 두 눈을 의심했습니다.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자기 자리라도 되는 듯 다리미판 위에 올라가서 식빵을 굽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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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질을 하기 위해 집사가 고양이한테 아무리 자리를 비켜 달라고 해도 양보할 생각이 전혀 없는 눈치였습니다. 고양이 때문에 집사는 결국 옷이 구겨진 채로 외출을 나서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다리미판을 점령한 고양이는 식빵을 구우면서도 표정은 마치 "여긴 내 자리야!", "절대 양보할 수 없다"라고 말하는 듯 보였는데요. 어떠십니까.


캣타워를 놔두고 왜 다리미판에 집착하는지 알 수는 없는 고양이. 그렇게 집사는 다리미질을 하려고 할 때마다 고양이랑 다리미판 쟁탈전을 벌인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 거기서 뭐해",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생명체", "그래도 고양이이니깐", "너 정말 이해하고 싶다", "이해 불가 그 자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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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