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에 지쳐 강아지처럼 입 크게 벌린 채로 더위 허덕이고 있는 동물원 사자의 굴욕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7.13 14:29

애니멀플래닛网易视频


더위에 지친 나머지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동물원 사자의 생각지도 못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항저우 사파리 공원에 위치한 동물원에는 더위에 지쳐 강아지처럼 입을 벌린 상태에서 더위를 견뎌내고 있는 사자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입을 크게 벌린 채로 다물지 않고 지내고 있는 사자의 모습이 담겨 있었죠. 사자가 이처럼 입을 벌린 이유는 무더운 날씨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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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무더위에 사자도 결국 지친 나머지 사진 속처럼 입을 벌리고 있었던 것. 이와 관련해 동물원 측은 우리 안에 얼음을 넣어줬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자는 그늘에 몸을 숨긴 채로 앉아서 눈을 가늘게 뜨고 입을 크게 벌리며 혀를 내밀고 숨을 헐떡거릴 뿐이었죠.


얼마나 많이 더웠으면 사자가 이렇게까지 입을 벌리고 있는 것일까요. 보면 볼수록 놀랍고 또 안타까운 광경이 아닐 수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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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궁금한 점. 사자가 입을 벌리고 있어도 괜찮은 것일까요. 입을 벌리는 것은 사자가 열을 발산하는 방식으로 강아지와 비슷한 행동을 한다고 합니다.


털로 덮인 사자의 경우 땀샘이 없기 때문에 주로 더울 때면 뜨거운 공기를 내뿜고 혀의 땀을 증발 시켜 몸을 식힌다는 것.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사자 정말 안타까워요", "이를 어쩌면 좋을까", "더위에 지친 건 사람이나 동물이나 다 마찬가지", "더위 식혀주고 싶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