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 버려져 있던 강아지가 배고파하는 것 같아 자기 배냥에 싣은 소년이 잠시후 향한 곳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7.14 07:05

애니멀플래닛João Gabriel


길거리에 버려져 있던 강아지를 구조한 뒤 자신의 배냥에 싣은 10살 소년이 있습니다. 소년이 향한 곳은 다름 아니라 음식과 물이 설치된 약국 앞이었는데요.


브라질 중서부에 위치한 고이아스 남부 칼다스 노바스에 위치한 한 약국 앞에는 유기동물을 위한 음식과 물이 설치돼 있었습니다.


10살 소년은 거리에 버려진 강아지를 자신의 배냥에 싣고서 배고플 강아지를 위해 먹을 곳이 있는 곳에 데려다줬죠.


이날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강아지를 발견한 소년은 배고픈 것 같아서 매일 자신이 지나가는 약국에 강아지를 데려간 것.


애니멀플래닛João Gabriel


약국 앞에는 유기견들을 위한 음식과 물이 놓여져 있는 것을 알았기에 그곳에 두고 강아지가 밥을 먹게 해줬죠.


소년은 배냥에서 강아지를 꺼내 음식 앞에 내려놓은 다음 강아지가 밥을 먹는 모습을 잠시 지켜보더니 유유히 자리를 떠났다고 하는데요.


이후 강아지는 다른 사람에게 입양을 갔다고 합니다. 이같은 사연이 브라질 현지 등에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게 됐습니다.


애니멀플래닛João Gabriel


버려진 강아지를 챙기는 소년의 마음에 감동한 어느 한 사업가는 소년이 누구인지 찾았고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려고 새 운동화와 태블릿을 선물로 줬다고 하는데요.


소년의 어머니는 "우리는 그것을 함께 보았고 아이는 우리에게 일어난 일을 말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한 일이 정말 멋졌고 그것에 만족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는데요.


또한 소년의 어머니는 "우리는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고 있지만, 그들이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을 볼 때 우리는 매우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João Gabr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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