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 Wai Chan
모처럼 산책을 하러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음료수를 사려고 슈퍼마켓에 강아지와 함께 들어간 집사가 있습니다.
집사는 시원한 음료수를 사기 위해 음료수 진열대 앞으로 걸어갔고 잠시후 에어컨의 시원함을 맛본 강아지는 철퍼덕 바닥에 누워 일어나기를 거부해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대만에 사는 집사 만와이찬(Man Wai Chan)은 며칠 전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나갔다가 바닥에 눌러 붙어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은 강아지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는데요.
이날 무더운 날씨 속에서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슈퍼마켓에 들렸다고 합니다.
Man Wai Chan
음료수를 사기 위해 음료수 진열대에 다가간 순간 슈퍼마켓 안이 너무도 시원했던 강아지는 바닥에 누워서는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았죠.
집사가 아무래 목줄을 잡아 당겨봐도 자신이 마치 걸레라도 되는 것처럼 질질 끌려갈 뿐 꼼짝도 하지 않은 강아지인데요.
아무래도 산책하다가 더위에 지친 나머지 에어컨 바람이 시원하게 나오는 슈퍼마켓의 안락함을 맛보고 꼼짝도 하기 싫은 눈치였습니다.
그렇게 집사 만와이찬은 강아지와 10분 이상을 실랑이 벌여야만 했다고 하는데요. 어서 빨리 일어나서 가자는 집사와 시원해서 싫다고 버티는 강아지의 실랑이.
Man Wai Chan
결국에는 강아지가 자리에서 일어났고 집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얼마나 더웠으면 못 일어나겠다며 완강히 버텼던 것일까요.
어떻게 해서든 슈퍼마켓 바닥에 눌러 붙어 1초라도 더 시원함을 만끽하려는 강아지의 모습 정말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그렇게 강아지의 산책은 무사히 마칠 수 있었는데요. 더위 앞에서 강아지도 어쩔 수 없나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폭풍 공감", "나라도 저럴 것 같은데요", "귀여운 저항", "강아지라서 너무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Man Wai C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