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_@wen.tzu.9
집에서 숙제 안하고 TV 보며 놀고 있던 꼬마 집사가 있습니다. 잠시후 아빠가 집에 들어오자 강아지는 꼬마 집사가 혼나지는 않을까 걱정됐던 것.
아빠가 집에 왔으니 어서 빨리 TV 끄라고 망을 봐주는 강아지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중국에 사는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숙제를 하다 말고 TV 보는 꼬마 집사와 한편이 되어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저먼 셰퍼드 강아지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꼬마 집사는 거실 테이블 위에 숙제거리를 잔뜩 쌓아두고 있었죠. 그렇게 꼬마 집사는 여유롭게 TV를 보고 있었는데요.
facebook_@wen.tzu.9
꼬마 소녀는 그것도 한손에는 리모컨을 든 채로 TV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부모님이 오시면 언제든지 TV를 끄기 위함이었죠.
한참 TV를 보고 있던 꼬마 소녀는 집중한 나머지 TV에 빠져들고 말았는데요. 그때 저먼 셰퍼드 강아지가 벌떡 일어나더니 짖기 시작합니다.
아빠가 계단을 올라오는 소리를 듣고 꼬마 집사에게 알려준 것이었는데요. 하지만 TV에 푹 빠진 꼬마 집사는 저먼 셰퍼드 강아지의 짖음에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도저히 보다 못한 저먼 셰퍼드 강아지는 테이블 위에 앞발을 척 올리며 꼬마 집사에게 어서 빨리 TV를 끄라고 신호를 줬습니다.
facebook_@wen.tzu.9
강아지의 신호에 꼬마 집사는 그제서야 부모님이 집에 오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꼬마 집사는 후다닥 TV를 끄고 테이블 위에서 숙제하는 척을 했습니다.
간발의 차이로 집에 들어온 아빠는 딸이 숙제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서는 아무런 의심 없이 유유히 방안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물론 저먼 셰퍼드 강아지도 꼬마 집사를 돕겠다면서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이 태연하게 아빠를 바라봤다고 하는데요.
아빠가 집에 들어오자 아무 일 없었다며 발을 내빼는 이들의 환상의 호흡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정말 똑똑합니다.
facebook_@wen.tzu.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