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Time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사람 뿐만 아니라 강아지도 더위에 지치는 요즘인데요. 사람과 달리 강아지들은 피부로 땀을 흘리지 않아 혀를 내밀거나 손바닥에 땀이 나고는 하죠.
여기 더위에 허덕이며 힘들어 하던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잠시후 집사가 리모컨을 눌면서 에어컨을 작동 시키는 소리를 듣자마자 뜻밖의 행동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에어컨 틀고 있는 소리에 생각지도 못한 강아지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날 날씨가 너무 더웠던 집사는 방에 있는 에어컨을 작동시켰습니다. 리모컨 버튼을 누르자 에어컨이 가동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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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가 에어컨을 틀고 있는 소리는 집안 가득 울려 퍼졌고 이 소리를 들은 강아지가 갑자기 작은 베개를 입에 물더니 에어컨이 있는 방으로 달려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아주 해맑게 웃는 표정으로 말입니다. 베개를 입에 물고 방안으로 들어온 강아지는 열려 있는 방문을 닫기 시작했습니다.
방문이 닫히자 베개를 바닥에 깔고 자리를 잡아 눕더니 집사를 빤히 쳐다보는 강아지. 표정은 마치 "나는 여기서 잘게요. 너무 좋아요"라고 말하는 듯 보였는데요.
네, 그렇습니다. 너무 더워서 잠을 자지 못하고 있다가 에어컨 소리에 본능적으로 에어컨이 있는 방으로 달려왔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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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방문을 닫은 것은 방안에 시원한 공기가 빨리 채워지길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강아지의 행동 너무 귀엽지 않나요.
얼마나 많이 더웠으면 에어컨 틀어져 있는 방에서 낮잠을 청하겠다며 베개까지 단단히 챙겨 온 강아지 모습이 귀엽고 또 귀여울 따름입니다.
이처럼 강아지들도 더위 앞에서는 지치기 마련이고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선호함을 짐작할 수 있는데요. 올 여름 무더위 제발 무사히 지나갔으며 좋겠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똑똑하네요", "에어컨 켜는 소리 귀신 같이 알아 듣다니", "너무 귀여워", "심장이 아프다" 등의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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