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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집에 두 고양이를 키우기란 쉬운 일이 아닌데요. 사실 두 고양이가 사이 안 좋으면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모두가 헐뜯으며 싸우는 것만은 아닌가 봅니다. 여기 서로 얼굴을 마주 보면서 티격태격 싸우는 중인 두 고양이의 생각지 못한 모습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하는데요.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한 집사는 서로 얼굴 마주 보면서 앞발로 '쎄쎄쎄' 놀이하는 줄 알았던 고양이들 모습이 담긴 움짤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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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움짤에 따르면 하얀 고양이와 검은 고양이는 서로 두 발로 서서 앞발을 가지고 '쎄쎄쎄' 놀이를 하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참 두 녀석이 사이좋게 노는 줄 알았던 집사는 그 모습이 귀여워 카메라에 담고 있었는데요. 혹시나 싶어 카메라를 확대해보니 둘이 노는 것이 아니라 싸우고 있었죠.
그것도 아주 점잖게 말입니다. 하얀 고양이는 마치 "다시는 여기 오지 마세요. 여기는 내 구역이예요"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반면 검은 고양이는 "그게 무슨 소리야?? 내 마음대로 할거야"라며 반격하는 것으로 보였는데요. 생각지 못한 이 둘의 티격태격 조합.
잠시후 조용할 줄 알았던 두 녀석의 태격태격은 점점 심해져만 갔는데요. '쎄쎄쎄' 놀이하는 줄 알았더니 서로 자기가 맞다며 때아닌 다툼 벌이는 녀석들.
한치 양보 없는 두 녀석의 싸움은 끝이 날 줄 몰랐다고 하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네 참 정말 징하다", "그래도 이 정도면 양반인 듯", "사랑 싸움하는 줄 알았네", "이제 그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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