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줄 생각이 없는지 계속 자는 중인 집사 한심하다는 듯이 뚫어져라 쳐다보는 고양이들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7.31 08:59

애니멀플래닛Nguyễn Thị Yến Nhi


평소 같았으면 이미 밥을 주고도 한참 지났을 시간인데 이상하게도 밥을 주지 않고 계속 누워서 잠을 자고 있는 집사가 있습니다.


일어날 생각이 없는 집사가 한심하다는 듯이 얼굴 앞에서 대놓고 뚫어져라 빤히 쳐다보는 고양이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에서 고양이 2마리를 키우고 있는 한 소녀는 이날 따라 너무도 피곤했는지 좀처럼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한마디로 늦잠을 전 것.


그렇게 얼마나 잤을까. 눈 뜬 소녀는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고 그만 화들짝 놀라고 말았죠. 고양이 2마리가 다소곳하게 앉아서 두 눈 뚫어져라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Nguyễn Thị Yến Nhi


두 눈에 레이저 가득한 눈빛으로 집사를 바라보는 고양이들. 늦잠에서 깬 소녀는 뒤늦게 자신이 밥 줘야 할 시간이 한참 지났음을 깨닫고 서둘러서 일어났다고 하는데요.


생각지도 못한 고양이들의 압도적인 눈빛에 세상 모르게 자고 있던 집사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죠. 너네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바라본 집사.


반면 늦게 일어났으면서 왜 이렇게 당당하냐며 따지는 고양이. 이후 늦잠에서 일어난 소녀는 고양이들에게 미안하다면서 때늦은 밥을 챙겨줬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 일어나면 물어줄거야라는 표정", "고양이들 단단히 심드렁 난 듯", "집사가 잘못했네요", "어서 일어나세요, 집사님", "고양이 세상 심각한 듯" 등의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Nguyễn Thị Yến N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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