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선고 받고 투병 끝에 결국 눈 감은 반려견 위해 집사는 마지막으로 '이것' 선물했다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7.31 09:44

애니멀플래닛Sallie Gregory Hammett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는 법이라고 하지만 익숙해지지 않는 감정 중의 하나가 바로 이별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이별과 마주하게 되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슬픈 이별은 사랑하는 누군가를 먼저 떠나보내는 일이죠. 가족이나 다를 바 없었던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를 무지개 다리 건너 보낸 집사가 있습니다.


이 집사의 이름은 샐리 그레고리 해멧(Sallie Gregory Hammett)이라고 하는데요. 그녀의 사연이 많은 이들을 울리게 하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 지역에 사는 그녀는 5개월간 암 투병 중이던 반려견 찰리(Charlie)를 떠나보내야만 하는 슬픔을 겪어야만 했죠.



애니멀플래닛Sallie Gregory Hammett


언제나 그녀 곁에는 반려견 찰리가 함께 했습니다. 기쁜 일이 있거나 슬픈 일이 있을 때 반려견 찰리가 그녀의 옆자리를 지켜줬죠. 뒷마당에서 열린 결혼식에서도 참석해 그녀를 축복한 녀석.


그렇게 반려견 찰리와의 일상과 행복은 오래 갈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하늘은 이들을 행복하게 가만 두지 않았죠. 반려견 찰리가 암 선고를 받고 말았죠.



5개월 투병 끝에 결국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견 찰리를 잊을 수 없었던 샐리 그레고리 해멧은 조금은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평소 글쓰는 것을 좋아한 그녀는 반려견 찰리를 위해 부고 기사를 쓰기로 한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쓴 부고 기사를 자신의 SNS에 올려 많은 이들이 읽을 수 있도록 했죠.


애니멀플래닛Sallie Gregory Hammett



그녀가 쓴 반려견 찰리를 위한 부고 기사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이 부분은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반려견이 얼마나 큰 부분을 차지하는지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내용인데요. 일부를 소개합니다.


"...찰리가 그 무엇보다 가장 사랑하는 것은 가족이었어요.... 찰리는 그가 가장 좋아하는 해변에서 고요히 눈을 감았습니다. 자신이 파놓은 구멍에 드러눕고 말이죠.



녀석의 삶은 찬란하게 빛났고 그를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애니멀플래닛Sallie Gregory Hamm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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