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_@lionspark.ru
동물원 어미 사자로부터 버림 받은 새끼 사자 2마리가 있습니다. 그것도 하루 아침에 버려진 녀석들. 그런 새끼 사자 2마리를 배 아프게 낳은 친자식처럼 돌보는 강아지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러시아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연해주 나제진스크 지역에 있는 백사자 동물원에서 어미 사자가 새끼 사자 2마리를 버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새끼 사자 2마리를 돌봐줄 어미 사자가 없는 상황이 벌어진 것. 때마침 이 사연을 접한 셰퍼드 강아지 산드라 주인이 산드라를 동물원에 보냈죠.
그것도 새 엄마 역으로 말입니다. 그럴 수가 있었던 것이 강아지 산드라가 이미 출산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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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사자 2마리를 본 강아지 산드라는 잠시후 놀라운 모습을 보입니다. 마치 자신이 낳은 새끼인 것 마냥 두 새끼 사자에게 힘껏 젖을 먹이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머리털을 핥아주기까지 했는데요. 자신이 낳은 친자식인 것마냥 알뜰살뜰 돌본 것이 아니겠습니까. 사진을 보면 강아지 산드라는 새끼 사자들을 사랑스런 눈빛으로 바라봤죠.
아무리 보고 또 봐도 말도 안되는 이번 일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새끼 사자 2마리를 돌보는 강아지 산드라의 모습에 현지 누리꾼들의 응원을 보냈다는 후문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모성애가 아닐까요. 동물원은 측은 강아지 산드라 주인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산드라의 도움이 새끼 사자들의 성장에 커다란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