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samoedsoran
강아지라고 해서 모두가 다 물을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고 좋아하는 것이 다르듯이 강아지들도 저마다 개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여기 물을 유난히 싫어하는 사모예드 강아지가 있습니다. 복슬복슬 새하얀 털이 매력적인 이 강아지의 이름은 소란(Soran)이라고 합니다.
평소 물을 싫어하는 강아지 소란. 하루는 날씨가 너무 더워 집사는 녀석을 데리고 강아지들과 함께 놀 수 있는 수영장으로 놀러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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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이 서투르고 낯선 강아지 소란에게는 물이 익숙하지 않았고 좀처럼 혼자서 물에 들어가려고 하지 않았는데요.
고민하던 집사는 강아지 소란을 번쩍 들어 안고서는 조심스레 수영장 안으로 발을 내딛었습니다. 물론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강아지 소란의 얼굴에는 불안해 했죠.
하지만 걱정과 우려와 달리 막상 수영장에 내려주자 강아지 소란은 언제 그랬었냐는 듯이 해맑게 방긋 웃어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잠시 동안 집사와 함께 물속에서 시간을 보내자 즐거움을 깨닫고서는 해맑게 웃어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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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소란의 표정은 마치 "어라?? 물 별거 아니었네. 무서운 줄 알았는데 아무렇지도 않잖아", "오히려 너무 재밌어!!"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물 싫어해서 수영장에도 좀처럼 들어가지 않으려고 했다가 막상 들어가자 그 누구보다 즐거워하는 강아지 소란의 반전.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표정 확실히 다르네요", "너무 다른 반응 아닌가요", "수영장 좋아해서 다행", "강아지 미소에 스며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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