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공만한 크기의 수박 잠시 바닥에 내려놓았을 뿐인데 강아지가 실제로 보인 행동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8.05 07:50

애니멀플래닛DogTime


강아지를 키우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생각지 못한 강아지들의 행동에 화들짝 놀란 경험이 있으실텐데요.


여기 집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축구공만한 크기의 수박을 2통 사와서 바닥에 잠시 내려놓았다가 실제로 벌어진 상황에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고 합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길래 집사가 화들짝 놀랐던 것일까. 다름 아니라 수박 한 통을 강아지가 열심히 아그작 아그작 씹어 먹어 버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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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은 이렇습니다. 이날 축구공만한 크기의 수박 2통을 사가지고 집에 들어온 집사는 정리하려고 잠시 바닥에 수박을 내려놓았죠.


그때 평소 음식에 대한 집착이 강한 강아지가 수박의 존재를 발견하고는 주변을 어슬렁 거렸습니다. 수박을 보자 본능적으로 먹을 것임을 직감한 녀석.


집사가 잠시 한눈 파는 사이 강아지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수박을 열심히 아그작 아그작 씹어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것도 수박 껍질부터 공략해 새빨간 속살 부분까지 열심히 씹어 먹는 강아지. 한참 뒤 집사는 수박을 정리하려고 한 순간 두 눈을 의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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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의 새빨간 부분이 고스란히 노출돼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제서야 강아지가 열심히 먹어 치웠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집사인데요.


강아지 표정은 마치 "아직 먹고 있는데 왜 치사하게 끌고 가는 거지??", "집사 양반 못 됐어 정말"이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야", "수박 저렇게 먹은거 실화냐", "얼마나 먹고 싶었으면", "껍질까지 먹고 말았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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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