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Times
주인 없이 혼자서 길거리를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는 유기견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들 녀석이 주인으로부터 버림 받은 줄 알았던 유기견인 줄 알았죠.
하지만 녀석은 신기하게도 자꾸 매일마다 비닐봉지를 입에 물고 어디론가 달려가는 것이었는데요. 도대체 이게 무슨 상황인건지 궁금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온라인 미디어 굿타임스(Good Times)에 따르면 길거리를 떠돌아다니던 유기견을 입양해 돌본 어느 한 할머니가 있었는데요.
할머니는 몇 년 전 우연히 길을 가다가 태어난지 얼마 안된 새끼 강아지를 발견하게 됐고 녀석이 안쓰러워 집으로 데려가 돌봤다고 합니다.
Good Times
그렇게 녀석은 할머니와 가족이 되어 있었습니다. 하루는 할머니가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매일 아침 외출을 나섰습니다.
강아지 산책을 위해서 였습니다. 산책 겸 아침 식사를 사오기 위해 아침마다 외출을 했던 할머니이셨는데요.
문제는 며칠 전부터 건강이 갑자기 나빠지기 시작했고 산책하려고 외출하는 것조차 힘들게 됐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강아지도 밖에 나가지 못해 우울해 하다가 어느날 혼자 집밖으로 나가더니 입에 비닐봉지를 물고 오기 시작했는데요.
Good Times
알고보니 할머니가 그동안 매일 아침마다 식사를 사왔던 곳에서 음식을 받아 가지고 왔던 것이었죠.
가게 주인이 챙겨준 비닐봉지를 입에 물고 집에 돌아온 녀석인데요. 가게 주인은 처음에 혼자 찾아온 강아지에게 이상함을 느꼈다가 비닐봉지를 챙겨줬습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녀석은 오늘도 입에 비닐봉지를 물고 집으로 돌아간다고 하는데요. 혼자 무언가를 입에 물고 가길래 유기견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할머니를 챙기기 위해 식사를 배달한 것.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가 맞네요", "이거 사연 보고 감동 받았잖아요", "감동 그 자체", "너 때문에 나 감동 받았잖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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