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Time
병원을 무서워하는 것은 사람이나 강아지나 똑같나봅니다. 여기 주인한테 깜빡 속아서 동물병원에 주사 맞으러 간 저먼 셰퍼드 강아지가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동물병원에 가서 주사 맞는 것이 무서워 어떻게 해서든 주사를 맞지 않으려고 저항하던 저먼 셰퍼드 강아지가 있었죠.
하루는 녀석이 주사를 맞아야 하는 시기가 도달해 주인은 어떻게 하면 수월하게 주사를 맞힐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됩니다.
그렇게 고민하던 주인은 저먼 셰퍼드를 속이기로 결심했죠. 녀석에게는 산책 나간다고 말해놓고서는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동물병원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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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자신이 주인한테 깜빡 속아서 동물병원에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저먼 셰퍼드는 수의사 선생님을 보고 놀랐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미 탈출을 시도하려고 해도 탈출할 수가 없었습니다. 수의사 선생님한테 단단히 붙잡혔기 때문입니다.
결국 저먼 셰퍼드 강아지는 주사를 맞아야 할 운명을 담담히 받아들여야만 했다는 후문인데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다 너를 위한 거란다", "이해해주길 바래", "체념한 듯한 표정", "병원 가기 싫어하는 건 똑같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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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