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보호소 철장 안에 갇혀 지내던 고양이에게 가족이 되어주고 사랑 쏟아붓자 일어난 기적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8.09 12:25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nrysthoughts


보호소 좁은 철장에 갇혀 지내던 어느 한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아무도 쳐다보지 않았던 고양이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자 정말 놀라운 일이 일어났죠.


삶을 포기하다시피 했던 고양이가 언제 그랬었냐는 듯이 지금은 세상 그 누구보다 사랑 받고 또 사랑하는 고양이가 된 것입니다.


사실 이 고양이의 이름은 오타이(Otie)라고 하는데요. 집사 앨리사 킬링(Alyssa Keeling)이 가족으로 입양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보호소에서 지내던 고양이였죠.


좁은 철장 안에서 지내는 동안 고양이 오타이는 무기력했고 삶에 대한 의지가 없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자꾸 눈에 밟히는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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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앨리사 킬링은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고양이 오타이에 대해 마음의 문을 열고 입양하기로 결심, 가족이 되어줬는데요.


처음 집에 도착한 날, 고양이 오타이는 언제 그랬었냐는 듯이 집안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는 것도 모자라 영락없는 애교쟁이가 되었습니다.


분명 보호소 철장 내에서는 새침하고 삶에 대한 의지도 없어 보였지만 사랑을 받고 또 가족이 생기자 고양이 오타이도 놀라게 변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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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집사가 자고 있으면 옆에 다가와 얼굴을 비비는 등 무한한 애정공세를 펼치기까지 했습니다.


아무래도 자신의 가족이 되어줘서 고맙다는 표시 같아 보였는데요. 고양이 오타이를 입양하기 전과 후를 비교하자면 집사의 삶도 송두리째 바뀌었죠.


전적으로 고양이 오타이가 우선 순위가 된 것입니다. 마음의 문이 닫힌 고양이가 다시 살 의지를 갖게 만든 것은 바로 사랑 때문인데요.


지금 이 순간에도 주인에게 무차별적으로 버림 받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이 아이들은 물건이 아닙니다. 똑같이 사랑 받아야 하는 존재라는 사실 꼭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