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어놓은 빨래들 걷고 있는 소녀 도와주겠다면서 '쪼르르' 달려와 자기 등 내어주는 강아지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8.15 08:40

애니멀플래닛facebook_@rhaniely.aparecidachristo


빨랫줄어 널어놓은 빨래들을 걷고 있던 어느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소녀 뒤에는 강아지가 졸졸 따라다니고 있었는데요. 강아지는 기꺼이 자신의 등을 내어주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브라질 이스삐리뚜 상뚜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서 엄마는 딸에게 햇빛에 말려놓은 빨래들 좀 걷어오라고 심부름을 시켰습니다.


그렇게 빨래들을 걷고 있는데 누군가가 어린 소녀 뒤를 졸졸 따라다녔죠. 다름 아니라 이들 가족이 키운 강아지였습니다.


강아지는 소녀 뒤를 졸졸 따라다녔고 소녀는 강아지 등에 빨래들을 차곡차곡 쌓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말이죠.


애니멀플래닛facebook_@rhaniely.aparecidachristo


알고 보니 빨래들은 대부분 매트였습니다. 매트를 쌓으려면 땅바닥에 내려놓아야만 했던 것. 하지만 빨래를 한 탓에 그럴 수 없었습니다.


때마침 강아지가 등을 내어줘 소녀는 강아지 등에 차곡차곡 빨래들을 쌓아 올릴 수가 있었는데요. 덕분에 땅에 내려놓지 않고 빨래를 걷을 수 있었죠.


이처럼 집안일을 하는데 기꺼이 자신의 등을 내어준 강아지의 모습 정말 너무 귀엽고 대견스럽기만 한데요. 정말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가 맞나봅니다.


강아지는 소녀가 빨래를 다 걷을 때까지 옆에 붙어다니며 등을 내어줬고 그 덕분에 빨래들을 무사히 집안으로 옮길 수가 있었다는 후문입니다.


애니멀플래닛facebook_@rhaniely.aparecidachristo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