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 Sairowua
우람한 몸집을 가진 두 수컷 코끼리가 한치 양보 없이 치열하게 싸우는 모습이 포착돼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이 두 수컷 코끼리들은 우람한 덩치와 뾰족한 상아를 휘두르며 양보 없는 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일까.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케냐 마사이마라 국립보호구역에서 몸무게가 6톤에 달하는 두 수컷 코끼리가 싸우는 현장이 카메라에 포착됐는데요.
두 수컷 코끼리들은 한치 양보없이 서로를 공격하면서 목숨 걸고 치열하게 싸우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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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상아가 서로 부딪히며 둔탁한 소리가 울러 퍼졌는데요. 얼마나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지 두 수컷 코끼리들은 서로 밀리고 밀고 하기를 반복했죠.
그렇다면 여기서 궁금한 점 한가지. 도대체 무슨 이유로 이 두 수컷 코끼리들이 자존심 건 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일까.
이유는 바로 암컷 코끼리를 독차지하기 위한 일종의 생존 싸움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실제 수컷 코끼리들은 누가 암컷 코끼리에게 접근할지를 두고 싸우는 것이며 자신의 우위를 입증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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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말해 수컷 코끼리들의 이 싸움은 본능에 따른 싸움이며 자존심을 내건 한판 승부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보니 두 수컷 코끼리 어느 누구도 먼저 포기하거나 항복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공격하고 방어하기를 반복했죠.
몸무게만 6톤이 넘는 우람한 몸집으로 서로의 자존심은 물론 생전 본능을 지키고자 한치 양보 없이 싸우는 수컷 코끼리들.
정말 두 눈으로 봐도 얼마나 치열하고 또 치열한지 짐작하게 하는 현장입니다. 이처럼 야생의 세계는 정말 놀라운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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