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len MacKenzie
뒷좌석에 올라탄 강아지가 잘 있는지 보려고 고개를 돌리는 순간 집사는 자신의 두 눈을 의심하고 말았습니다.
강아지가 머리와 다리가 분리된 상태로 자신을 빤히 쳐다보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집사 엘렌 맥켄지(Ellen MacKenzie)는 생후 5개월된 그레이트 데인 견종 강아지 하워드(Howard)를 키우고 있는 집사입니다.
평소 호기심이 많은 강아지 하워드는 차량 내 다른 공간을 탐색하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죠.
Ellen MacKenzie
그래서 차량이 주차돼 있고 안전벨트가 풀려 있으면 차량 안을 신나게 뛰어다니는 등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이기도 합니다.
또 두 발로 서서 선루프 밖으로 얼굴을 내미는 것을 좋아하는 강아지인데요. 한마디로 정신없을 정도입니다.
하루는 차량에 올라탔을 때의 일인데요. 차량 트렁크에 식료품을 가득 싣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때마침 강아지 하워드가 트렁크에 관심을 두고 있길래 집사는 다급한 목소리로 "안돼!! 거기서 나가"라고 외쳤죠.
Ellen MacKenzie
아무리 이름을 부르고 녀석의 관심을 끌어 모으려고 해도 집사를 쳐다보지 않는 강아지 하워드인데요.
그때 강아지가 뒷좌석에서 고개를 돌리는데 찰나의 순간 머리와 다리가 분리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정말로 머리와 다리가 분리된 듯 고장나 버린 강아지 하워드. 사실은 뒷좌석 머리 받침대 사이로 몸이 끼인 것이었는데요.
조용할 날이 없는 강아지 하워드는 그렇게 평생 잊지 못할 레전드를 남기게 됐습니다. 이후 녀석은 차량을 세운 뒤에야 자유의 몸이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Ellen MacKenzie
@ellmack1 #greatdane #puppiesoftik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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