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하나인데 머리 2개 달린 야누스 새끼 고양이가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8.22 12:57

애니멀플래닛ABC7 Chicago


말 그대로 몸은 하나인데 머리는 2개를 지닌 새끼 고양이가 태어났습니다. 다행히도 야누스 새끼 고양이는 건강한 상태라고 하는데요.


미국 남동부 아칸소주에 사는 집사 애리얼 콘트레라스(Ariel Contreras)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입니다.


하루는 키우던 고양이가 새끼를 출산했는데 그 중에서 한마리가 몸 하나에 머리 2개가 달린 야누스 고양이였다고 합니다.


로마신화에 나오는 야누스처럼 두 얼굴을 지녔다고 해서 이 고양이를 야누스 고양이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도대체 왜 야누스 고양이가 태어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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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임신 중에 단백질을 과도하게 생산할 경우 이와 같은 야누스 고양이가 태어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즉, 야누스 고양이란 말 그대로 몸은 하나인데 머리가 두 개인 안면중복기형을 말합니다. 대부분이 선천적 기형으로 갖고 태어나며 생존율 또한 극히 낮은 것이 현실.


일반적으로 야누스 고양이의 경우 생존률이 일반 고양이보다 극히 낮은 것이 사실. 다행히도 야누스 새끼 고양이는 현재 건강한 상태라고 하는데요.


집사 애리얼 콘트레라스는 야누스 새끼 고양이에게 배트맨 시리즈에서 두 개의 얼굴을 한 악당 캐릭터 하비스(Harvey)에서 이름을 따 지어줬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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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