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ktok_@nip_zero
애써 시간을 들여서 만든 울타리 문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 틈사이로 몸을 비집고 들어가 탈출을 시도하는 고양이가 있어 집사를 허무하게 만들었습니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한 집사는 틱톡 계정을 통해 고양이들 출입을 막기 위해 울타리 문을 만들어 설치해놓자 고양이가 보인 반응을 찍어 올렸죠.
이날 집사는 평소 고양이를 돌볼 수 없을 때 고양이가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지 않도록 일부러 방에 울타리 문을 설치했습니다.
고양이들의 출입을 제어하기 위한 목적이었죠. 그렇게 집사는 나무를 가지고 정성껏 조립하며 울타리 문을 만들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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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까지 마친 집사는 인증이라도 하듯 영상을 찍고 있었습니다. 그때 호기심 많은 고양이가 울타리 문에 매달리더니 윗부분 빈틈 사이로 얼굴을 내밀어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고양이가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했던 집사는 계속해서 지켜보다가 그만 허탈감만 느끼고 말았죠. 고양이가 탈출하지 못 할거라는 기대와 달리 눈앞에서 대놓고 식은 죽 먹기로 탈출한 것.
정말 놀랍게도 고양이는 유연함을 활용해 불과 15초도 채 되지 않은 시간 안에 울타리 문 틈사이로 넘어오는데 성공했습니다.
시간 들여서 조립했는데 단숨에 울타리 문 탈출에 성공한 고양이 모습. 누리꾼들은 "정말 고양이답다", "정말 못 말려", "액체설은 사실이었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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