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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인형을 좋아하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얼마나 좋아하는지 평소 애지중지하게 품에 껴안고 논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얼마나 많이 가지고 놀았는지 돌고래 인형이 뜯겨져 있었죠.
때마침 이를 본 집사는 고쳐주기 위해 바느질을 하고 있었는데요. 집사가 자신의 '최애' 돌고래 인형을 바느질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사모예드 강아지는 뜻밖의 표정을 지어 보였습니다.
집사를 믿지 못하겠다는 듯이 걱정되는 듯한 눈빛으로 돌고래 인형을 바느질하고 있는 집사를 뚫어져라 바라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최애 인형인 돌고래 인형 수선 중인 집사를 걱정스럽게 쳐다보는 사모예드 강아지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어 모았죠.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사모예드 강아지는 돌고래 인형 위에 자신의 턱을 올려놓고 바느질하는 집사의 손을 빤히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강아지 모습은 마치 "돌고래 씨 괜찮아요? 저기 많이 아프죠? 집사님, 우리 돌고래 씨 아프지 않게 해주세요"라고 말하는 듯 간절해 보였습니다.
누가 봐도 얼굴에 걱정 한가득 표정을 지어 보이면서 집사의 바느질을 지켜보고 있는 사모예드 강아지. 혹시나 집사가 잘못 바느질을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돼 좀처럼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집사가 돌고래 인형 수선을 끝내서 마무리 지을 때까지 사모예드 강아지는 좀처럼 자리에서 떠나지 못했죠. 이것이 바로 녀석의 남다른 돌고래 인형 사랑이 아닐까요.
안 그래도 집사가 알아서 척척 뜯어지지 않도록 꽁꽁 꿰매 줄 텐데 이를 믿지 못하겠다는 사모예드 강아지의 눈빛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네요", "걱정하는 눈빛 좀 보소", "돌고래 인형 진짜 좋아하나보네", "어쩌면 좋아", "진짜 진심인 듯", "세상에.. 너무 착하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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