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ibo
계단에서 고개를 잠깐 뒤로 했다가 자신도 모르게 잠들어 버린 강아지가 있습니다. 문제는 이후였습니다. 강아지들 주변으로 사람들이 몰려든 것.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던 강아지는 사람들 사이에서 자는 척(?) 연기했다고 하는데요. 생각지 못한 강아지 모습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중국판 트위터'라고 불리는 웨이보상에는 사람들이 몰려들며 사진을 찍자 어쩔 줄 몰라서 자는 척 연기 중인 강아지 움짤이 올라와 화제를 불러 모았죠.
움짤에 따르면 꼬마 집사랑 산책 나온 강아지는 피곤했는지 계단 위에 앉아서 사람이라도 되는 것 마냥 고개를 뒤로 한 채로 세상 모르게 자고 있었습니다.
배를 볼록 내밀며 자고 있는 강아지의 모습이 너무도 귀여웠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강아지의 모습을 사진 찍기 위한 것.
자신이 사람이라도 되는 것처럼 계단 위에서 고개를 뒤로 하고 세상 편안하게 자고 있는 모습이 너무도 귀엽고 웃겼기 때문이었는데요.
사람들이 계속해서 강아지 주변으로 몰려들자 꼬마 집사도 살짝 당황한 듯 보였습니다. 사람들이 몰려들어 시끌벅적해지자 강아지는 잠에서 깼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너무도 몰린 것은 물론 모두들 자신에게 시선을 주자 강아지는 내심 몹시 당황스러웠습니다. 이런 관심은 처음이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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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일어났을 뿐인데 자신이 처한 상황이 너무도 당황스러웠던 강아지는 그렇게 자는 척 연기를 해야만 했는데요.
한참 동안 계속 계단에 고개를 뒤로 한 자세로 있어야만 했던 강아지입니다. 사람들의 관심이 너무 부담스러워 어쩔 줄 몰라하는 강아지의 모습이 그저 귀여울 따름입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어떤가요. 강아지 정말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것 아닌가요. 이것이 진정한 강아지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실눈 뜨고 있는 것 아닌가요", "어쩜 이렇게 귀엽니", "강아지 정말 난감하겠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함", "정말 당황스럽겠다", "오구오구 귀여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