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nvi Gangadhar
결혼식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경우에 따라 결혼식 반지를 전달해주는 일이 있고는 합니다. 여기 조금은 특별한 결혼식 반지 전달자 임무를 맡은 강아지가 있습니다.
올해 2살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차이(Chai)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도대체 녀석은 어떻게 반지 전달이라는 임무를 맡게 된 것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사 타빈강 가다르(Tanvi Gangadhar)와 수만트 구다파르트(Sumanth Gudaparth)는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강아지 차이도 결혼식에 동참하고 싶음을 알게 됩니다.
커플은 강아지 차이를 위해 턱시도를 준비한 다음 결혼식에서 반지를 전달해주는 임무를 부여했죠. 강아지 차이도 결혼식에 들어올 수 있게 하기 위한 조치였는데요.
결혼식 당일 기대와 달리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차이는 결국 사고(?)를 치고 말았습니다. 혹시 몰라 녀석이 평소 좋아하는 테니스공을 챙겨줘는데 뜻밖의 일이 벌어진 것.
Tanvi Gangadhar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차이는 테니스공을 순간 잃어버렸고 이를 찾기 위해 두리번 두리번 거린 것이었습니다.
그 덕분에 신부 웨딩드레스 안으로 들어가는 우스꽝스러운 일이 벌어졌죠. 덕분에 결혼식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었는데요.
강아지 차이 덕분에 평생 잊을 수 없는 결혼식이 되었다고 합니다. 강아지 차이를 위해서 열심히 일해 뒤뜰이 있는 더 큰 집으로 이사했다는 이들 부부.
비록 녀석 덕분에 결혼식이 계획대로 진행되지는 못했지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너무도 좋았다고 전했는데요.
그렇게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차이는 두 부부 사랑을 한몸에 받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Tanvi Gangadh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