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红书_@CYY.
세상에 이런 일이 어디 또 있을까요. 결혼식장에 입장하던 리트리버 강아지가 신랑을 잡아 끌고 전력질주로 도망치는 일이 벌어져 결혼식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중국 쓰촨성 간쯔현에서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두 예비 신랑 신부가 야외 결혼식을 치르게 됐는데요.
이날 두 사람은 가족이나 다름 없는 리트리버 강아지를 데리고 와서 같이 입장하려고 했습니다. 신랑은 한손에 목줄을 든 채로 식장 안으로 들어왔죠.
그때 갑자기 리트리버 강아지가 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다짜꼬자 전력질주를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몸무게가 30kg에 달하는 리트리버 강아지의 돌발 행동에 신랑은 그 힘을 이겨내지 못하고 질질 끌려가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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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결혼식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지만 신부는 웃음을 참지 못했죠. 리트리버 강아지의 행동이 마치 이 결혼 무효(?)라면서 신랑을 데리고 도망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리트리버 강아지는 정말 이 결혼식을 반대한 것일까요. 알고보니 리트리버 강아지는 말떼를 보고 호기심에 달려갔던 것.
신랑은 무방비 상태로 있다가 엉겁결에 리트리버 힘에 의해 끌려간 것이라고 하는데요. 정말 얼마나 당황하고 놀랐을까요.
그것도 아주 특별하고 중요한 날에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게 된 신랑과 신부입니다. 물론 리트리버 강아지는 이러한 사실을 알리가 없지만 말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누리꾼들은 "분명 리트리버는 신랑에게 기회를 줬어", "강아지 영리하네", "이게 무슨 일이야", "정말 별일이 다 있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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