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tm3aqua
세상에 이런 대반전이 어디 또 있을까요. 수족관에서 지느러미를 열심히 나폴나폴 흔들며 얼굴을 보여주는가 싶더니 이내 축 늘어지는 가오리의 대반전이 포착됐습니다.
일본 오가 수족관에서 일하는 한 사육사는 트위터를 통해 지느러미를 열심히 흔들며 헤엄치고 있는 가오리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가오리는 무슨 영문인지 열심히 지느러미를 흔들거리면서 수족관 유리에 붙어 얼굴을 보여주고 있었죠.
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자신의 얼굴을 자랑이라도 하는 듯 열심히 보여주던 가오리.
twitter_@tm3aqua
그런데 불과 5초도 되지 않았는데 배터리가 나간 것처럼 완전히 힘을 잃고 몸을 기울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정말 신기하게도 완전히 몸에 힘을 뺀 것 마냥 가오리는 그대로 물속 아래로 떨어지며 자취를 감췄죠.
가오리 모습은 실제로 배터리가 나가서 전원이 꺼져 버린 핸드폰이라도 되는 듯 보이기도 했습니다. 순식간에 눈앞에서 사라지는 가오리.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배터라 방전된 줄 알았네", "가오리 왜 이렇게 귀엽냐", "보기만 해도 웃음 터짐", "이게 도대체 뭐라고", "묘하게 중독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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急に電池が切れるエイ pic.twitter.com/Q0gWuZKHex
— ふぃっしゅϵ( 'Θ' )϶ (@tm3aqua) September 16, 2022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