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들이 카메라 들이밀면 '개아련' 표정 짓는 이유에 대해 강형욱이 내놓은 예상 밖의 대답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9.27 10:30

애니멀플래닛KBS 2TV '개는 훌륭하다'


반려인들이라면 한번쯤 강아지 사진을 찍는데 개아련 표정을 짓는 아이들 모습을 자주 보셨을텐데요. 그렇다면 개아련의 눈빛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요.


또 강아지들은 도대체 왜 카메라를 들이밀면 개아련 표정을 짓는지 궁금한데요. 강형욱 훈련사가 '개아련' 눈빛에 대한 비밀을 속시원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강아지들이 자주 짓는 개아련 눈빛 표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애니멀플래닛KBS 2TV '개는 훌륭하다'


이날 장도연은 이경규와 강형욱에게 "두 분은 가을 타시냐"라고 질문했고 이경규는 "떨어지는 낙엽만 봐도 내 인생이 저물어가나 싶고 센치해진다"라고 답했습니다.


장도연은 "요즘 SNS에 보면 '개아련'이라고 개가 촉촉한 눈빛을 하는 사진을 올릴 때가 있다"라며 개아련을 주제로 꺼내들었죠.


그렇다면 강아지들이 자주 지어보이는 개아련 표정은 어떤 의미가 담겨 있고 이러한 표정을 짓는 이유는 무엇일까.


강형욱은 "카메라 앞이라서 아련한 모습이 나왔을 거다"라며 "'개아련' 표정은 커밍 시그널의 일종인데 상황을 회피하고자 할 때 나오는 표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KBS 2TV '개는 훌륭하다'


또 강형욱은 "카메라 앞에서 저 표정을 진짜 많이 한다"라며 "피하고 싶은데 피할 수 없다 보니까"라고 개아련 표정 짓는 이유를 밝혔죠.


그러면서 "게슴츠레 뜬 눈은 '부탁이야. 그만해'라는 뜻"이라고 부연 설명하기도 했는데요. 전혀 생각지 못한 예상 밖의 대답에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한편 KBS 2TV '개는 훌륭하다'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됩니다.


애니멀플래닛KBS 2TV '개는 훌륭하다'


Naver TV_@개는 훌륭하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