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된지 9일 밖에 안됐는데…실종된 치매 할머니의 옆에 꼭 붙어다니며 지킨 '충견' 강아지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9.27 13:00

애니멀플래닛twitter_@JanelleKHOU


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가 실종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가족들은 실종된 할머니를 찾기 위해 경찰에 신고했는데 며칠 뒤 병원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실종된 할머니가 병원에 계신다는 것. 다행히도 할머니는 무사히 가족들 품에 돌아올 수 있었는데요. 치매 앓던 할머니가 무사히 돌아오실 수 있었던 건 강아지 덕분이었죠.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시에 사는 80대 펄 래드클리프(Pearl Radcliffe) 할머니가 강아지와 함께 실종되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엎친데 덮친 격으로 할머니께서는 치매를 앓고 있었습니다. 가족들 입장에서는 전전긍긍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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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실종된지 이틀이 지났을 때 경찰은 인도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할머니를 찾게 됩니다. 할머니 옆에는 강아지가 자리를 지키고 있었죠.


알고보니 강아지가 실종된 할머니 옆을 꼭 붙어다니며 자리를 꼿꼿하게 지키고 있었떤 것. 그런데 더더욱 이 사연이 화제를 모은 건 강아지가 입양된지 불과 9일 밖에 안됐다는 것.


가족이 된지 며칠 안됐던 강아지가 자신의 주인인 할머니 옆자리를 지키고 있었다는 사실에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정말 강아지는 대단합니다", "강아지는 주인 밖에 모른다는 말 사실이었어", "이건 정말 감동이야", "강아지 멋있습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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