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5개월 만에 차가운 길바닥 누워서 자고 있는 강아지 찾은 남자는 미안한 마음에 결국…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10.12 08:33

애니멀플래닛Jenny Tafur JTR


강아지가 실종된지 어느덧 5개월 째. 가족이나 다름없는 강아지를 잃어버린 남자는 어떻게 해서든 강아지를 찾기 위해 사방을 돌아다녔습니다.


하지만 그 어디에서도 실종된 강아지의 흔적을 찾기란 쉽지가 않았는데요. 강아지 찾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있던 그때 정말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토록 애타게 찾고 또 찾으며 돌아다녔던 강아지를 5개월 만에 다시 만나게 된 것입니다. 그것도 차가운 길바닥에 누워서 자고 있는 강아지를 말이죠.


제니 태퍼 제이티알(Jenny Tafur JTR)이라는 이름을 가진 한 누리꾼은 SNS를 통해 실종된 강아지를 5개월 만에 찾은 남자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애니멀플래닛Jenny Tafur JTR


사연은 이렇습니다. 페루에 사는 이 남자는 무슨 이유 때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키우던 강아지를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실종된 강아지를 찾기 위해 가족들은 5개월 동안 이곳 저곳을 다 돌아다녔는데요. 어느날 길바닥에 누워서 자는 강아지를 보게 됩니다.


차가운 길바닥에 누워서 자고 있는 강아지는 다름 아니라 잃어버린 강아지였죠.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난 것이었습니다.


강아지가 어떻게 그곳까지 오게 됐는지, 지난 5개월 동안 어떻게 살아 남았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강아지를 다시 찾은 남자는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쏟아냈는데요.


애니멀플래닛Jenny Tafur JTR


가족들을 단번에 알아본 강아지는 연신 꼬리를 흔들어 보였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녀석은 그동안 어떻게 지냈던 것일까요. 가족들이 애타게 찾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요. 다행히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강아지.


집으로 무사히 돌아온 강아지는 언제 그랬었냐는 듯이 잘 적응해서 가족들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남자는 다시 강아지를 잃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가족들에게 거듭 신신당부를 하기도 했다는 후문입니다.


애니멀플래닛Jenny Tafur JTR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