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_@애쉬그레이AshGray
만남이 있으면 헤어지는 법도 있는 법. 하지만 아무리 이별에 대한 감정에 익숙해지려고 해도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단순한 이별이 아닌 영원한 헤어짐은 우리 모두를 힘들게 합니다. 특히 사랑하는 이들을 떠나보내는 것만큼 가슴 아픈 일은 또 없는데요.
여기 지난 15년간 가족이나 다름없었던 반려견 은비를 떠나 보낸 뒤 밀려오는 슬픔을 음악으로 담아낸 애쉬그레이의 신곡이 많은 이들의 가슴을 일리게 합니다.
기타리스트 노민혁의 프로듀싱 밴드 애쉬그레이(AshGRay)가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무지개 떠나 보낸 이들을 울컥하게 만드는 노래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5일 애쉬그레이는 각종 음원 플랫폼과 유튜브, SNS 채널 등을 통해 신곡 '은비'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 공개했는데요.
youtube_@애쉬그레이AshGray
이번에 발표된 신곡 '은비'는 사랑하는 반려견 은비와의 추억을 노래와 영상으로 기록하고자 만든 곡으로 반려동물을 떠나 보낸 이들의 마음을 울리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10일, 15년 간 가족이나 다름없이 함께 했던 반려견 은비를 무지개 다리 떠나 보낸 애쉬그레이 노민혁.
그는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많은 분들이 견뎌내기 힘든 순간이 바로 우리보다 삶이 짧은 아이들과의 작별의 순간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희 가족도 얼마 전 은비를 떠나보내며 견뎌내기 힘든 시간과 마주해야 했습니다"라며 "떠나간 은비를 추억하며 만든 노래"라고 전했는데요.
youtube_@애쉬그레이AshGray
노민혁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만든 신곡 '은비'는 오랜 시간을 가족이나 다름 없이 함께한 반려동물을 잃은 반려인들의 마음을 절절히 담아낸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뮤직비디오에는 가족들과 함께 한 많은 시간들 속의 반려견 은비 모습이 담겨 있어 많은 반려가족과 음악팬들에게 은비와 곡에 대한 그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죠.
한발 더 나아가 뛰어난 감성과 파워보컬을 가진 실력파 보컬리스트 김대한이 객원보컬로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노민혁은 "머지않아 반려동물의 마지막을 마주할 혹은 마주하신 많은 반려가족 분들에게 이 노래가 심심한 위로의 노래가 되어주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애쉬그레이는 노민혁과 심태현의 2인조 밴드로 매곡마다 객원 보컬과 호흡하는 프로듀싱 밴드입니다.
youtube_@애쉬그레이AshG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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