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강아지와 달리 안구적출로 앞 보지 못하는 강아지가 드라이브 하던 도중 창문 내리더니‥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11.19 10:35

애니멀플래닛tiktok_@kidathepyr


다른 강아지와 달리 안구적출로 인해서 앞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아서 얼마나 많이 답답할까요.


비록 앞을 볼 수는 없지만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강아지. 그러던 어느날 드라이브하던 도중 차량 창문이 열리자 얼굴을 내밀고 행복판 표정을 지어 보였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강아지 키다(Kida) 틱톡 계정에는 달리는 차량에서 창문이 열리자 열굴을 내밀겨 온몸으로 시원한 바람을 마주하는 녀석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사실 프랑스 피레네 산맥에서 가축들을 지키던 일을 했던 녀석은 지금의 주인을 만나 함께 살고 있다고 합니다. 영원히 행복할 줄 알았던 녀석.


애니멀플래닛tiktok_@kidathepyr


문제는 어느날 갑자기 녀석의 눈이 충혈돼 붓기 시작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걱정된 마음에 집사는 서둘러 동물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한참 진찰을 보던 수의사는 집사에게 뜻밖의 이야기를 전하게 됩니다. 계속해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었죠. 다만 치료를 받던 도중 끝내 시력을 잃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이대로 뒀다가는 자칫 다른 병으로 이어질 수가 있어 안구적출 수술을 받아야만 했던 강아지 키다. 더 이상 앞을 볼 수 없게 된 녀석은 잘 지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후 드라이브하러 나왔다가 차량 창문을 열어주자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녀석의 모습에서 참으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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