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ktok_@amandamallur
병원에 입원한 노숙자 주인이 밖에 나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어느 한 강아지의 충견스러운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브라질에 위치한 병원에서 근무 중인 아만다 산타나(Amanda Santana)는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노숙자 주인을 보기 위해 한달 넘도록 병원 앞에서 기다리는 강아지 영상을 게재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그녀는 지난 10월 병원 앞을 자꾸 배회하는 강아지를 보고서는 주인이 없는 유기견이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이상하게도 강아지는 자꾸 병원 주변을 멤돌며 떠나지 않았고 그렇게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tiktok_@amandamallur
물론 그녀를 비롯한 병원 직원들은 강아지 상태를 봤을 때 깨끗한 것으로 보아 주인이 있다고 판단했고 강아지에게 먹을 것과 물을 챙겨주고는 했는데요.
매일 같이 강아지가 병원 앞을 서성거리고 있자 보다 못한 병원 직원들은 팔을 걷고 나서서 강아지 주인을 찾아주기로 합니다.
수소문한 끝에 이 강아지의 주인은 병원에 입원 중인 노숙자의 강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네, 그렇습니다.
강아지는 노숙자 주인이 병원에 입원하자 주인을 보기 위해 한달 넘도록 병원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
이 같은 사연을 알게 된 병원 직원들은 노숙자와 강아지의 만남을 주선했고 그 덕분에 강아지는 오랫동안 보고 싶었던 주인을 만날 수 있었죠.
tiktok_@amandamallur
강아지는 주인 얼굴을 보자마자 반갑다며 달려들었고 노숙자 주인은 강아지를 품에 와락 안아줬다고 하는데요. 미안한 마음이 가득한 노숙자 주인.
안타깝게도 노숙자 주인의 건강이 아직 회복되지 않아 퇴원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이에 병원 측은 밖에서 면회할 수 있도록 배려해줬다는 후문입니다.
아픈 주인을 보고 싶어 병원 밖에서 한달 넘도록 기다렸다 다시 만난 강아지. 한편 병원 직원들은 노숙자 주인 사연에 감동 받아 기부금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노숙자 주인이 건강을 회복해 퇴원을 하게 되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강아지와 함께 오래 행복하게 살 수 있길 응원해봅니다.
tiktok_@amandamallur
@amandamallur Linda história da cachorrinha que aguarda ansiosamente pela alta hospitalar do seu dono que é andarilho e que tem muitos dias internado no hospital HRSAJ, e todo dia ele é liberado para visitar seu cachorrinho. #pernambuco #bahia #animais #andarilho #hospital #emocionante ♬ Playground (from the series Arcane League of Legends) - Bea Mil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