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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움의 대명사 벨루가를 속이려고 했다가 오히려 뜻밖의 방법으로 응징을 당한 사육사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벨루가를 담당하고 있는 사육사는 이날 배고플 벨루가에게 큼지막한 크기의 물고기를 보여줬습니다. 당연히 벨루가 입장에서는 신이 났죠.
기다렸다는 듯이 벨루가는 입을 크게 벌렸고 사육사가 큰 물고기를 집어 넣어주기만을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장난기가 발동한 사육사는 벨루가가 입을 벌리자 손에 쥐고 있던 큰 물고기를 주는 척하면서 낼름 작은 물고기로 바꿔치기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벨루가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너무도 궁금했던 것. 입을 다문 순간 벨루가는 큰 물고기가 아닌 작은 물고기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자신을 두고 사육사가 장난을 친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벨루가는 단단히 화가 나고 말았죠. 화난 벨루가는 사육사를 향해 물을 내뿜기 시작했죠.
이에 사육사는 기다렸다는 듯이 양동이를 뒤집어서 얼굴에 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미 마음 먹고 벨루가에게 장난을 걸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자기가 바보 같냐며 사육사에게 화풀이를 하는 벨루가의 모습. 그런데 어쩜 이렇게 귀여울 수 있을까요. 보기만 해도 귀여울 따름인데요.
큰 물고기를 작은 물고기로 바꿔치기한 사육사에게 제대로 화났음을 표시하는 벨루가의 응징하는 방법 어떤가요. 이런 방법으로 응징할 줄은 몰랐습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생각지 못한 귀여움", "벨루가한테 장난치지 마세요", "치사하게 먹을 것으로 그러지 말지", "응징 너무 사이다", "시원한 응징"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