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아저씨가 문 두드리고 가자 사람이라도 되는 것처럼 "야"라고 소리 짖는 댕댕이의 정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12.27 00:51

애니멀플래닛SBS 'TV 동물농장'


여기 신기하게도 "멍멍" 짖는 것 대신 자신이 사람이라도 되는 것 마냥 정말 놀랍게도 "야"라고 짖는 강아지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지난 6월 SBS 'TV 동물농장'을 통해 소개된 "야"라고 짖는 포메라니안 강아지 김빙댕의 사연이 소개된 적이 있는데요.


생후 1년 6개월을 넘긴 포메라니안 강아지 김빙댕은 짖는 소리가 특이하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짖길래 짖는 소리가 특이하다고 하는 것일까.


귀여운 외모를 가진 강아지 김빙댕은 평소에는 얌전하게 있다가도 외부에서 소리가 들려오면 반응을 보이죠.


애니멀플래닛SBS 'TV 동물농장'


이날 택배 기사 아저씨가 택배를 현관문 앞에 내려놓고 문을 두드렸을 때의 일입니다. 밖에서 낯선 소리가 들려오자 강아지 김빙댕이 짖기 시작했는데요.


그런데 정말 놀랍게도 "멍멍" 짖는 것이 아니라 "야"라고 소리 짖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순간 두 귀를 의심하게 만드는 대목입니다.


강아지 김빙댕은 사람이 "야" 소리를 지리는 것과 너무 똑같은 소리로 짖고 또 짖었습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 강아지 빙댕이는 왜 "멍멍"이 아니라 "야"라고 짖는 것일까요. 이와 관련해서는 놀라운 반전 이유가 숨어 있었죠.


애니멀플래닛SBS 'TV 동물농장'


최영민 수의사는 "어릴 때부터 자기가 되게 좋아하는 주인 분이 이렇게 해서 똑같은 액션, 똑같은 소리를 내다보면 '어 나도 저거 해볼까?' 미믹이라고 그러죠"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흉내 내고 싶은게 생기는데 노력의 결과가 아닐까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라고 분석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아무래도 집사를 닮고 싶은 마음과 둘만의 특별한 교감까지 더해져서 강아지 빙댕이가 "야"라고 짖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다른 강아지들처럼 "멍멍"이 아닌 사람처럼 "야"라고 짖는 강아지 빙댕이의 모습을 아래 영상으로 직접 만나보시죠.


애니멀플래닛SBS 'TV 동물농장'


YouTube_@SB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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