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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밖에 나가서 산책하며 뛰어놀고 싶은 두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길에 나섰다 제대로 봉변 당한 남성이 있습니다.
하필 눈 내린 다음날이라서 길거리는 눈이 녹지 않아 온통 꽁꽁 얼어붙어서 미끄러웠고 산책에 나선 남성은 두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에게 이리저리 끌려 다녀야만 했죠.
사연은 이렇습니다. '중국판 트위터'라고 불리는 웨이보상에는 눈 내린 다음날 두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길에 나선 남성의 최후가 올라왔는데요.
이날 남성은 자신이 키우고 있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2마리를 데리고 밖에 나왔습니다. 문제는 전날 내린 눈 때문에 길거리가 얼어붙어 있었다는 것.
밖에 나오자마자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즉시 얼어붙은 길거리 위를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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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을 손에 쥐고 있던 남성은 두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에게 속수무책으로 끌려갈 수밖에 없었죠.
급기야 힘에 밀려서 남성은 넘어졌고 그대로 얼어붙은 길거리 위에서 강아지들에 의해 썰매 타듯이 끌려가야만 했는데요.
남성이 중심을 잡고 다시 일어서려고 했지만 두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모두 덩치가 있고 힘이 세다보니 또 다시 남성은 강아지들에게 끌려가야만 했습니다.
물 만난 물고기라도 되는 것 마냥 너무 신나서 얼어붙은 길거리를 누비는 두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와 힘에 밀려 끌려 가는 남성.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누가 산책 시키고 누가 산책 중인지 모르겠네", "속수무책으로 미끄러짐", "정말 힘이 장난 아니네요", "혼비백산"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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