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ie Chen
편안히 쉬고 있는 오빠 강아지가 있습니다. 잠시후 동생 고양이는 겁도 없이 앞발로 툭툭 건드렸는데요. 이 조합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집에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애니 첸(Annie Chen)에 따르면 보더콜리 강아지 더피(Duffy)와 고양이 제라(傑拉)는 서로 티격태격해도 사이가 좋았죠.
보더콜리 강아지 더피가 한쪽 구석에 누워서 쉬고 있었을 때였죠. 고양이 제라가 심심했는지 겁도 없이 의자에 올라가서는 쉬고 있는 오빠 강아지 더피를 건드리는 것이었는데요.
조막만한 앞발로 오빠 강아지 더피의 얼굴을 향해 툭툭 건드리기 시작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보통의 강아지들이라면 화를 내고 짖기 바쁠텐데 오빠 강아지 더피는 그렇지 않았죠.
Annie Chen
동생 고양이 제라가 자신을 건드리는 모습을 그저 흐뭇하게 바라보는데요. 고양이 제라가 샌드백이라도 되는 것처럼 뺨을 때렸지만 오히려 오빠 강아지 더피는 흐뭇하게 웃을 뿐이었습니다.
고양이 제라의 건드림에 오빠 강아지 더피는 고개를 돌려 엄마 집사를 바라볼 뿐이었죠. 그 모습은 도움을 요청이라도 하는 듯 보였는데요.
엄마 집사는 "아마도 강아지 더피가 '자기를 구해주지 않고 계속해서 사진만 찍고 있네'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누리꾼들은 "성격 좋은 강아지네요", "이 조합 너무 좋습니다", "고양이 왜 시비를 거는 걸까요", "이 상황 너무 귀여워", "너 저말 대단하구나", "엄마 쳐다보는 강아지 표정 어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Annie Ch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