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ktok_@christinescritters
혹시나 모를 불상사를 대비하기 위해 두 다리가 밧줄로 묶여진 독수리가 있습니다. 잠시후 수의사는 독수리 상태를 살펴보기 위해 청진기를 들이밀었죠.
태어나서 처음 보는 청진기에 놀란 독수리는 두 눈이 휘둥그레졌고 그 모습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사로 잡게 합니다.
야생동물 재활 및 교육 시설 크리스틴 크리터스 주식회사에서는 틱톡 계정을 통해 수의사 검사를 받고 있는 독수리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독수리는 두 다리에 밧줄로 묶여져 있었습니다. 건강 검사를 할 때 벌어질지도 모를 불상사를 막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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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는 수의사가 손에 들고 있던 청진기를 들이밀자 처음에는 놀라는 듯 입을 벌리는가 싶더니 자신에게 아무렇지 않자 그저 가만히 있었는데요.
몸은 얼음처럼 꽁꽁 얼어붙어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입은 계속 벌리는 독수리입니다. 다행히도 독수리는 무사히 검사를 받았습니다.
수의사를 비롯한 사람들이 자신을 해치려고 하는 것이 아닌, 챙기려고 하는 것을 뒤늦게 알았는지 차분히 있는 독수리 모습이 신기하지 않습니까.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독수리 정말 귀여운 모습이 있네", "이런 반전을 볼 줄이야", "정말 대단합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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