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 소리 때문에 강아지 놀랄까봐 욕실 들어가 노래 틀고 춤추는 부부의 진심 담긴 배려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1.04 00:52

애니멀플래닛twitter_@ibonpereztv


새해 맞이 축하 행사로 진행되는 불꽃놀이를 앞두고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폭죽 터지는 소리 때문에 놀랄까봐 욕식에 들어간 집사 부부가 있습니다.


잠시후 집사 부부는 욕실에서 노래를 틀어놓고서는 강아지와 함께 신나게 춤을 추기 시작했는데요. 집사 부부의 진심 담긴 배려와 행동이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집사 이본 페레즈(Ibon Pérez)는 자신이 운영하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서 아내와 함께 욕실에서 노래를 틀어놓고 강아지랑 춤추는 영상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집사 부부는 강아지를 데리고서는 욕실에서 신나게 춤을 추며 놀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ibonpereztv


누가봐도 이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을 법도 한데요. 그런데 이들 부부가 욕실에 들어가서 노래 틀고 춤춘 이유는 다 따로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전적으로 강아지를 위한 집사 부부의 배려였던 것. 사실 작년에 열린 불꽃놀이 축제 때문에 강아지가 화들짝 놀란 적이 있었습니다.


생각지 못한 폭북 터지는 소리 스트레스로 강아지가 한동안 식음전폐를 했을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새해도 이 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됐던 집사 부부는 서로 상의한 끝에 욕식에 들어가 노래를 틀고 춤추기로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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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식에서 노래 틀고 춤추면 강아지가 불꽃놀이 축제하는 소리를 들을 수 없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었습니다.


이들 부부가 새해부터 욕실에 들어가 노래 틀고 춤췄던 이유는 오로지 강아지가 불꽃놀이 소리를 듣지 않게 해주기 위한 배려였던 것.


강아지를 그 누구보다 진심으로 아끼고 돌보는 이들 집사 부부의 마음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지 않나요. 이것이 진정한 사랑이 아닐까 싶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보는 내내 감동", "이게 진정한 사랑이지", "강아지를 향한 마음에 감동", "정말 감동 그 자체", "진심 본받아야 할 듯"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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