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더미에 둘러싸여 눈 감은 채 바닥 누워 있는 웰시코기 강아지의 생각지 못한 '대반전'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1.16 10:13

애니멀플래닛腾讯网


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쓰레기더미에 둘러싸여서 눈을 감고 있는 웰시코기 강아지가 있습니다. 처음에 길을 지나가는 사람들은 화들짝 놀라고 말았죠.


웰시코기 강아지가 도대체 왜 저기에 누워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혹시나 강아지가 죽은 것은 아닌지 걱정하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알고봤더니 웰시코기 강아지는 혼자서 구덩이를 파다가 힘들어 누워서 쉬고 있었던 것이 아니겠습니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쓰레기더미에 둘러싸여 눈을 감은 채로 누워있는 웰시코기 강아지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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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은 이렇습니다. 평소 땅을 파는 것을 좋아하는 웰시코기 강아지는 사실 불법 번식 농장에서 구조된 아이라고 합니다.


수의사는 웰시코기 강아지의 나이가 7~8살이라고 추정했지만 실제는 이보다 나이가 더 많을 수 있는데요.


번식 농장에서 구조된 웰시코기 강아지는 지금의 가족에게 입양됐고 하루 하루 행복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부터 웰시코기 강아지에게 새로운 놀이가 생겼죠.


그건 바로 앞발로 열심히 흙을 파서 구덩이를 만드는 일이었는데요. 모두를 놀라게 만든 이 사진이 찍힌 이날도 역시나 마찬가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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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열심히 구덩이를 파다가 지친 나머지 누워서 두 눈을 감고 있었던 것. 한마디로 말해 휴식을 취하는 중이었는데요.


이러한 사실을 알 리가 없는 사람들은 혹시나 웰시코기 강아지한테 무슨 일이라도 생긴 줄 알고 화들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다행히도 구덩이 파다가 힘들어서 그런 것 같다는 가족들의 말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는데요. 정말 못 말리는 웰시코기 강아지입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 정말 귀엽구나", "나도 깜빡 속아넘어갈 뻔", "이게 도대체 뭐야", "정말 놀랐잖아", "못 말리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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