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国消防
추운 날씨 때문에 꽁꽁 얼어붙은 호수 위에서 아무런 생각 없이 뛰어놀다가 갑자기 얼음이 깨져 물에 빠진 강아지가 있습니다.
영하 10도의 맹추위 속에서 강아지는 물속에 빠져 온몸을 벌벌 떨어야만 했는데요. 잠시후 신고를 받고 달려온 소방관이 강아지를 구조하는데 성공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중국 시안에서 강아지가 얼어붙은 호수 위에서 놀다가 얼음이 깨져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하필 기온은 영하 10도로 추웠고 강아지는 얼음물에 1시간 가까이 빠져있었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소방대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 소방관은 조심스레 강아지에게로 다가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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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은 혹시나 얼음이 깨지는 것은 아닌지 조심스럽고 또 조심스럽게 기어가다시피 강아지한테 천천히 다가갔습니다.
강아지에게 가까이 다가갔을 때 얼음 조각이 깨지고 말았고 소방관도 물에 빠지고 말았는데요. 소방관은 서둘러 강아지를 물밖으로 끌어냈죠.
다행히 강아지는 무사히 물밖으로 나올 수 있었는데요. 조금이라도 늦었다면 강아지는 어떻게 됐을까요.
문제는 소방관이 얼음이 깨져 물에 빠진 강아지를 구조했다는 소식이 SNS를 통해 전해지자 일각에서는 비난의 목소리가 제기됐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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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누리꾼들은 "돈 낭비", "세금으로 강아지를 살리냐", "이건 강아지를 잘 돌보지 못한 주인의 잘못" 등의 비난을 제기한 것.
하지만 반박 의견도 잇따랐습니다. 주인이 강아지를 잘 돌보지 않은 것은 분명히 주인의 책임이 맞지만 소방관의 의무를 생각하면 본인의 의무를 다한 것일 뿐이라고 반박입니다.
소방관은 화재를 진압하고 사회를 구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소방관은 자신의 의무를 끝까지 다한 것이며 마땅히 박수 받을 일이라는 의견인데요.
여러분은 이와 같은 논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작은 생명도 기꺼이 구조하는데 앞장 선 소방관에게 따뜻한 박수와 격려가 먼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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